자 이제 본격적으로 시세표 보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우선 해당 표는 이번 주 충남 성지 매장의 시세표인데요.
먼저 가로는 통신사 별로 나뉘어 있고 세로는 모델명이 나와있습니다.
그리고 통신사별로 제가 이전 글에서 설명드린 번호이동과 기기변경이 나뉘는데,
원하는 기종에 통신사를 대입하여 해당 위치에 있는 가격을 보시면 되겠습니다.
즉 갤럭시 S21을 기준으로 설명드리면
현재 내 통신사가 SK인 경우 그대로 통신사를 유지하고 싶다면(보통 가족 결합이나 장기 고객으로 할인이 큰 경우)
번호이동은 불가하고 기기변경만 가능하기 때문에 18만9천원이고,
KT로 통신사를 옮긴다면(번호이동) 4만9천원, LG로 옮긴다면 -8만원 즉 8만원을 받는다는 의미입니다.
단 해당 금액은 현금 완납하셔야 합니다. 할부도 가능하지만 이자가... 아깝..
또한 제가 말씀드린 핸드폰을 구매할 때 꼭 선택해야 되는 공시지원과 선택약정이 여기엔 안 나오는데
해당 표에는 갤럭시가 주류이고, 갤럭시의 경우 공시지원이 유리하기 때문에 공시지원이 적용된 표입니다.
일반적으로 공시지원 + 번호이동이 지원금과 인센티브가 많이 나오기 때문에 가장 쌉니다.
그때그때 시세가 다르지만 대체로 LG가 제일 가격이 저렴한 편이고요.
갤럭시 S21의 경우 LG 번호이동을 하게 될 경우 8만원을 받고 산다니 놀랍죠?
충남이 이 정도니 아마 서울은 15~20만원 가량 받을 수도 있을 것 같네요.
단 이렇게 구매할 경우의 단점이 고가 요금제를 유지해야 됩니다. 공시지원은 6개월, 선택약정은 4개월입니다.
이후에는 5G 요금제 중 가장 저렴한 55요금제로 갈아타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기기값, 즉 할부원금이 0원도 모자라 오히려 8만원을 받기 때문에,
6개월간 요금이 평소보다 더 나오는 걸 계산해 봐도 3~4만원씩 3만5천원으로 6개월을 계산하면
21만원인데요. 지원받은 8만원을 제하면 약 13만원에 핸드폰을 구입한다고 볼 수 있겠네요.
하지만 무제한 요금제와 많은 멤버십 혜택 등을 누릴 수 있으니 13만원이 아깝지 않을 것 같네요.
그래서 갤럭시를 주로 쓰시는 분들은 2년마다 통신사를 옮기면서(번호이동) 최신형 갤럭시의 이전 모델을
공짜나 돈을 받고 바꾸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아이폰에 해당하시는 분들은 다음 글에서 설명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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