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아이폰 시세표를 살펴볼 건데요.
우선 갤럭시와 동일하게 해당 표에 숫자들은 단말기 할부원금. 즉 기기값을 의미합니다.
갤럭시와는 다르게 공시지원과 선택약정 제도로 나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유는 아이폰은 갤럭시에 비해 공시지원금이 낮기도 하고 워낙 출고가 자체가 비싸고 할인이 적다 보니
두 제도를 다 활용할 수밖에 없고 두 가지 선택지 중 본인에게 더 유리한 선택을 하시면 되는데,
통상적으로 공시지원은 6개월, 선택약정은 4개월 동안 고가 요금제를 유지하셔야 됩니다.
우선 이전의 갤럭시 표와 동일하게 통신사별로 나뉘어 있고,
기존 통신사에서 번호만 갖고 다른 통신사로 이동하는 번호이동(SKT -> KT or LG)과
기존 통신사를 계속 이용하는 기기변경(SKT - > SKT)이 있습니다.
그리고 단말기 할부금(기기값)을 지원받는 형태, 즉 요금할인 없이(가족 결합 할인 등은 예외) 단말기 자체를 싸게 구입하는 공시지원제도와,
매달 요금(단말기 할부 값을 제외한 월 기본요금)에서)25% 할인받고 상대적으로 단말기에 대한 지원금은 적은 선택약정
두 가지 방법 중 본인에게 유리한 선택에 해당되는 방식으로 구매하시면 되겠습니다.
팁을 드리자면 아이폰 자체는 단말기가 워낙 비싸고, 할인도 적기 때문에 공시지원과 선택약정의 가격 차이가 적다면,
선택약정을 선택하시는 게 유리합니다.
반면에 아이폰 미니류는 상대적으로 갤럭시 모델만큼 단말기 가격이 메리트가 있기 때문에,
미니류를 구매하시는 분들은 공시지원제도를 추천드립니다.
본인이 어떤 제도가 유리한지 헷갈리거나 하시는 분들을 위해 예시를 들어드리면,
< 아이폰13 미니의 경우 >
현재 통신사 SK일 때 기준으로 기기변경(31만 6천 원) 보다는
KT(9만 6천 원)나 LG(9만 9천 원)로 공시지원을 받고 번호이동을 하는 게 유리해 보입니다.
< 아이폰13의 경우 >
우선 SK가 KT나 LG에 비해 단가가 높기 때문에 SK는 배제하고,
KT나 LG 모두 공시지원과 선택약정 가격차이가 평균 15만원 정도 나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이럴 경우 선택약정은 2년간 요금할인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55000원 요금제를 선택할 경우 - > 월 요금의 25% 할인 = 13,750원 X 24(2년 약정) = 330,000원
90000원 요금제를 선택할 경우 - > 월 요금의 25% 할인 = 22,500원 X 24(2년 약정) = 540,000원
즉 공시지원으로 15만원 정도 단말기를 더 싸게 사는 것보다 선택약정으로 인한 할인이 크기 때문에
선택약정으로 구매하시면 되겠습니다.
처음에는 헷갈리고 눈에 잘 안 들어오시겠지만, 성지의 시세표를 알림 뜰 때마다 보신다면 눈에 익어 쉽게 이해 가실 겁니다.
여기까지 이해하셨다면 이제 여러분은 호갱 탈출입니다!
이제 다음 글에선 핸드폰 싸게 사는 방법의 마지막 영역인 자급제와 알뜰폰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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