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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꿀팁

냉동식품 택배 오배송 후기, 대처방법 (CJ 온스타일, 비비고)

by ttsp82 2022. 9. 8.

안녕하세요. 제가 최근에 냉동식품 오배송을 처음으로 경험해봐서,

 

그 후기와 대처방법에 대해 알려드리려고 포스팅하게 됐습니다.

 

냉동식품 오배송 사진

 

우선 사진을 보시면 제가 주문한 상품은 왼쪽의 비비고 볶음밥인데, 

 

실제로 배송된 제품은 오른쪽의 CJ 꼬마돈까스, 꼬마새우까스였어요.

 

웃긴 게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저 택배를 받은 시점이 돈까스 뷔페를 다녀온 시점이었습니다.

 

돈까스를 한 달은 안 먹어도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했는데, 오배송으로 그것도 돈까스가 왔다니..

 

꼬마돈까스, 꼬마새우까스 사진

 

제대로 사진을 보시면 이렇습니다. 뭐 맛은 있을 것 같더라고요.

 

무튼 바로 주문한 사이트 옥션에 들어가서 판매자에게 전화를 해봤습니다.

 

 

고객센터 통화내역, 문자내역

 

사진을 보시면 무려 21분이라는 시간을 통화했는데요.

 

CJ 온스타일 고객센터가 연결이 되지가 않더라고요. 그냥 스피커폰으로 켜놓고

 

다른 일을 하다가 중간에 이거 그냥 회선만 살려놓고 안 받는 거 아닌가? 생각이 들다가

 

20분 정도에 드디어 연결이 됐습니다.

 

상담원 분께 사정을 말씀드렸더니, 본인이 권한이 없고 해 줄 말은  반품이나 교환 요청을 해주시라,

 

냉동제품은 택배기사가 올 때까지 냉동 보관해달라는 말 뿐이었습니다.

 

혹시 귀찮아서 그냥 저 제품을 받아도 되냐고 물어보니 안된다더군요.

 

그분이 무슨 잘못이 있을까 싶어 알겠다고 하고 끊었지만, 생각해보니

 

이걸 냉동실에 보관했다가 언제 올지도 모르는 택배기사님 시간에 맞춰서

 

다시 포장해서 준비해야 된다는 게 너무 수고스럽고, 아침에 출근시간 전에 내놓는 방법 아니면

 

방법이 없을 것 같아서 다시 전화를 했습니다. 제 잘못도 아닌데 짜증도 좀 났고요.

 

그리고 이어진 두 번째 통화에서(역시 10분 쫌 안돼서 연결됐습니다)

 

다른 상담원분께 자초지종을 설명드리고, 녹아도 상관이 없냐. 내 과실도 아닌데 너무 수고스럽다.

 

좀 컴플레인을 했습니다. 그랬더니 너무 죄송하다고 하시면서 판매자와 연결 후

 

내일 오전에 꼭 피드백을 준다고 하셨습니다.

 

고객센터 마지막 문자 수신 내용

 

이후에 9시 14분경 전화가 왔지만 제가 못 받아서 점심쯤에 다시 연결하니

 

위의 문자 내용과 같은 답변을 해주시더라고요. 그래서 감사하다고 끊었는데,

 

혹시 모르니 문자로 남겨달라고 부탁드리니 저렇게 문자가 왔습니다. 

 

인터넷에 찾아보니 통상적으로 냉동제품은 교환, 반품 시 폐기될 확률이 높아서

 

저처럼 대부분 그냥 드시라고 하고 새로 보내드리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근데 처음엔 제가 너무 순순히? 받아들여서 그런지 두 번째 통화에선 태도가 달라지더라고요.

 

역시 컴플레인은 어느 정도 세게 나가야 되나 봅니다.

 

무튼 다음 글에선 뜻밖에 얻게 된 돈까스와 새우까스 후기를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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