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S 메시지 보내기 설정 방법(위급상황 시 간단히 주변에 알리는 방법)

요즘 저는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이라는 드라마에 푹 빠져있는데요. 

 

범죄 스릴러 장르의 드라마에 빠져 살다 보니, 일상에서 치안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됐습니다.

 

우리나라는 치안 1등 국가로 가장 안전한 나라이긴 하지만,

 

사고는 예고 없이 찾아오기 때문에 항상 대비책은 마련해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혹시 모를 살면서 누구나 한 번쯤은 겪을만한 위급상황에서

 

핸드폰 전원버튼 몇 번 누르는 사소한 동작으로 위험에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바로 "SOS 메시지 보내기"라는 기능인데요.

 

이 기능은 긴급 상황에 처했을 때, 핸드폰 전원 버튼을 3~4번 누르면 

 

지정해둔 사람들에게 SOS 메시지와 5초 동안 주변 소리를 녹음하여 전송하는 기능입니다(지정된 1인에게 전화까지).

 

참고로 해당 글은 갤럭시(안드로이드) 핸드폰에 대한 설명이고(갤럭시만 10년째 쓰고 있습니다ㅠ),

 

아이폰도 유사하게 설정 가능하니 죄송하지만 다른 곳에서 검색하여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설명을 이어가 보면 먼저 화면 밑으로 스크롤 한 뒤 톱니바퀴 모양을 누릅니다.

 

이후 상단에 검색을 누르시고 "SOS"를 검색하시면 SOS 메시지 보내기라는 메뉴가 있습니다.

 

우측에 사용하기 표시를 눌러주시고 해당 탭에 들어갑니다.

 

 

그럼 다음과 같은 화면이 나옵니다. 우선 전원 버튼을 몇 번 누를지 설정할 수 있는데요.

 

평소 주머니 속에서 버튼이 마음대로 눌려지는 일이 잦으신 분들은 4번으로 설정해주시고,

 

그런 경험이 전혀 없으신 분들은 3번으로 하시면 됩니다.

 

저도 3번으로 해놨지만 간혹 SOS 메시지를 저도 모르게 보내고 당황한 경험이 몇 번 있어서

 

4번으로 설정했습니다 : )

 

이후 오디오 녹음 파일 첨부 키를 켜주신 후(아무래도 위급 상황 시 증거가 될 수 있으니)

 

제일 하단에 SOS 메시지 받는 사람을 추가해주시면 됩니다. 가족이나 애인, 112, 119 등을 지정하시면 좋겠죠?

 

저는 경찰, 누나, 엄마로 설정했습니다(조금 부끄럽네요..ㅋ).

 

이렇게 지정하시면 지정된 연락처로 SOS 메시지와 주변 녹음 파일이 전송됩니다.

 

그리고 자동으로 전화 걸기 항목도 있는데요. 이것도 메시지 받는 사람으로 추가한 사람 중 1명을 택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이 기능이 쓸 일 없다면 제일 좋겠지만, 혹시 모를 위험을 대비해서

 

해당 기능을 설정해 놓고 꼭 필요할 때 쓰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안전과 건강이 제일 우선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러기 위해선 대비책이 있어야 하고,

 

이런 사소한 기능으로도 충분히 대안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주변에 여자 친구나, 어머니, 누나, 아이들에게 해당 기능을 알려주시고 설정을 도와드리면 좋을 것 같고,

 

남자분들도 혹시 모를 위험을 대비해서 설정해놓으시는 것을 추천드리겠습니다.

 

여러분들 모두가 안전하고 걱정 없이 하루하루 살아가길 바라면서 이만 글 마치겠습니다.